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었던 사례보다 더욱더 진일보한 것이다. 국민의 정치참여가 제도화되고 훈련될 수 있었던 기회가 극소수의 활동가, 예를 들자면 시민운동가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 한국사회에서 다양한 계층․연령대의 평범한 시민들에 의해 인터넷으로부터 시작된 ‘노사모’라는
자신들의 SNS 서비스에 올리면서 선거 결과에도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소셜미디어가 가져온 사회변화 중 정치적 변화의 특성을 설명하고, 2017년 대선에서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사례를 제시한 후 분석해 보겠다.
Ⅰ. 개요
정당정치의 정당화 과정은 우선 대의정치를 둘러싼 논쟁을 거쳐 왔다. 고대 아테네 직접민주주의를 구태여 거론하지 않더라도 최근의 아렌트조차 어느 누구도 공적 권력을 공유하지 않고 공적 권력에 참여하지 않는 한 행복하거나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하였다(Arendt, 1979, 255). 현대 대의민주
네티즌의 참여도와 관리자의 반응성
④ 투명성 : 정당 홈페이지에서 선거자금의 공개 여부
⑤ 네티즌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인터넷 게임, 만화, 패러디 등 오락 적 요소 다양하게 갖추고 있음
-> 멀티미디어 자료 중심으로 정보제공,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중심의 ‘탄핵반대운동’,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정치참여 사례들이 주목을 받아 왔다. 정부와 정치인들도 인터넷 상에 수시로 정책을 홍보하고, 인터넷 포럼 등을 통해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쌍방향적인 정치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고
선거운동본부의 내홍으로 적전분열 하였다는 점도 데이비스의 당선에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무엇보다 렁그렌 후보의 낙태반대-총기소지규제반대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보수적 태도는 전통적으로 캘리포니아가 교육, 낙태, 총기소지규제, 의료보험개혁, 환경 등의 사회적 이슈를 중시하고 상대적으로
적극지지자로, 부동층을 지지자로 전환시키는 지지 동원의 확대 효과
④ 결과
- 2002년 3월,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39.7%)이 노무현 후보(25.2%)보다 15%포인트 격차 가 까이 앞섰는데, 노사모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인터넷 선거운동을 통해 노무현 후보 결국 당선.
선거운동과 전자투표 제도가 도입되고 있다. 또 인터넷은 국내정치의 문화를 변화시키는 동시에 국제정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터넷은 국가마다 통제가 불가능해 특유의 쌍방향 통신으로 결국 어느 나라나 문화가 서로 닮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파 노리스, 『디지털시대의 민주주의』(후마니타
선거결과에 미치는 영향과는 별도로 인터넷은 이제 주요한 선거캠페인 도구로 자리 잡았으며, 후보자 홈페이지와 온라인선거전략이 없는 선거운동은 더 이상 상상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갖는 특성들, 즉 정보전달의 속도와 저렴한 비용, 상호작용성 그리고 텍스트